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 캠페인 실시

- 발달장애인이 외치는 ‘우리와 같이 권리를 찾아가요!’ -

- 정보접근권 알리는 쉬운 말 사전 배포 -

1.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범준, 이하 ‘양천IL센터’)의 발달장애인 옹호자조모임인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는 오는 6월 2일, 양천구 오목교역 일대 목동 축제의 거리 사거리 광장에서 정보접근성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는 양천IL센터의 발달장애인 옹호자조모임으로서 2021년 4월부터 시작했다. 2021년, 2022년 2년 동안 자기옹호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피플퍼스트 활동이나 정보접근권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었고, 양천구의 영화관, 백화점, 양천구청, 마트,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이용해보며 어려운 말을 찾는 활동을 하였다. 이렇게 찾아낸 일상 속의 어려운 말을 피플퍼스트 참여자들이 직접 이해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다른 발달장애인 동료들도 이해하기 쉽게 쉬운 말로 바꿔보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3. 이렇게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어려운 말 찾기, 쉬운 말 바꾸기 활동을 ‘쉬운 말 사전’이라는 책자로 제작하였다. 모니터링하며 찾은 여러 어려운 단어 중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사전에 들어갈 단어들을 선정하였고, 단어를 활용한 예시 문장과 그림을 그려 넣어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러한 2022년 성과를 이어서 2023년에는 양천구 내에 쉬운 말 사전 홍보하고, 발달장애인 정보접근성에 대한 의제를 확산시키고자 지역사회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

4.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쉬운 말 바꾸기 활동과 사전을 바탕으로 퀴즈를 진행하고자 한다. 더불어, 참여자들이 직접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정한 슬로건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기옹호와 자기주장에 대해서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신 분들에게는 쉬운말 사전을 포함한 선물꾸러미를 나눠드릴 예정이다.

5. 2023년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래와 같다.

6. 참여자 A님은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알리고, 더 많은 발달장애동료들에게도 우리 모임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며 이야기하였다. 발달장애인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관심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

- 다 음 -

1) 일시: 2023년 6월 2일(금) 11시~13시

2) 장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 축제의 거리 (목동 교보문고 앞)

3) 내용: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 소개, 쉬운 말 바꿔보기, 쉬운 말 활동 퀴즈 등

(※참여하신 분들에게는 꿈을 찾는 피플퍼스트 팜플렛, 쉬운 말 사전, 간식을 드립니다.)